홍정욱 아버지 남궁원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자녀들을 위해 밤무대에 올랐다고 밝힌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배우 남궁원은 자유한국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됐던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의 아버지다.
그는 남궁원은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자녀들의 유학비 마련을 위해 밤무대에서 노래를 한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남궁원은 “세 자녀를 모두 하버드, 콜롬비아, 스탠포드 대학에 보냈다”고 밝히 며 "아이들의 유학비용을 마련하느라 나이트클럽에서 노래도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남궁원은 “자식들에게는 비밀로 했지만 방학동안 한국에 놀러온 아들 홍정욱이 내 사진이 담긴 밤무대 포스터를 보게 돼 알게 됐다”며 “아들이 아버지가 우리 때문에 나이트클럽까지 가서 노래를 했다는 생각에 충격을 받았더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