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결성 7년 만에 해체…'7년차 징크스' 못 깨고 해체한 걸그룹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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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쓰에이(miss A)가 결성 7년 만에 해체된 가운데, '7년차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한 걸그룹들이 새삼 재조명됐다.

미쓰에이(miss A)가 결성 7년 만에 해체된 가운데, '7년차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한 걸그룹들이 새삼 재조명됐다.
 
미쓰에이 해체에 앞서 걸그룹 씨스타는 지난 5월 데뷔 7년 만에 해체를 선언해 충격을 안겼다. 2010년 앨범 ‘푸쉬푸쉬’로 데뷔한 씨스타는 에너지 넘치는 댄스곡과 건강한 섹시미, 화려한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소쿨', '러빙유', '나혼자', '기브 잇 투미', '터치 마이 바디'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승승장구했지만 7년차 징크스를 깨지 못한 채 해체 수순을 밟았다.
 
2NE1은 2009년 처음 데뷔해 독보적인 여자 걸그룹 원탑을 지켰지만, 데뷔 7년 차인 2016년 멤버 공민지의 탈퇴로 인해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 이후 CL과 산다라박의 솔로 계약을 체결했지만 박봄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시크릿 역시 데뷔 7년차에 접어든 2016년 9월, 한선화가 탈퇴를 결정하며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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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쓰에이(miss A)가 결성 7년 만에 해체된 가운데, '7년차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한 걸그룹들이 새삼 재조명됐다.

이후 남은 멤버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는 재계약을 완료하며 TS엔터테인먼트에 남기로 결정했다. 소속사를 떠난 한선화는 연기자로 활동 중이며, 전효성과 송지은, 정하나 역시 개인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6월 현아를 제외한 남지현, 전지윤, 허가윤, 권소현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이후 포미닛 멤버 가운데 유일하게 재계약에 성공한 현아는 매번 음반을 발매하면서 솔로가수 입지를 다졌다. 나머지 멤버들도 래퍼나 배우로 전향해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7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미쓰에이가 결성 7년 만에 팀을 해체한다고 밝혔다. 멤버들 중 페이는 지난해 5월, 수지는 올해 8월 JYP와 재계약을 맺었지만 지난해 5월 전속 계약이 만료된 지아, 올해 4월 계약이 끝난 민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