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김하늘, "과거 내가 너무 불쌍했던 것 같다"…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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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과 함께’에서 배신지옥 대왕으로 등장한 김하늘이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어린시절 힘들었던 때를 털어놨다.

'신과 함께'에 출연한 배우 김하늘이 화제다.
 
'신과 함께'에서 배신지옥 대왕으로 등장한 김하늘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김하늘은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한테 먼저 말을 걸지 못했다"며 "내가 말을 걸면 친구들이 웃어줄지 두려웠다. 그래서 내게 먼저 말을 걸어주는 사람과 친구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등학교, 중학교 때 왕따를 좀 당했다. 초등학교 때 정말 친해지고 싶었는데 친구들을 쳐다보면 '왜 째려보냐'고 했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주눅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김하늘은 "중학교 때 정말 친한 친구와 싸운 적이 있는데 모든 사람이 그 친구 편이 되더라. 그걸 해명하지 않은 채 친구들과 오해를 풀지 못하고 홀로 속앓이를 했다. 밥도 혼자 먹었다"며 "학교에선 어떻게든 버텼는데 그것까지 버티기엔 정말 힘이 들었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너무 불쌍했던 것 같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털어놨다.
 
한편,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은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