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국내 증권회사 중에 유일하게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초대형 투자은행(IB) 1호를 출범시켰다. 유 사장은 지난 2007년 당시 47세 나이로 한국투자증권 사장에 취임했다. 증권업계 최연소 사장이었다. 이후 사업 다각화 등에 앞장서면서 무려 10연임에 성공해 증권업계 최장기(11년)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올해 가장 먼저 초대형IB 사업 진출로 11연임 전망도 밝다. 한국투자증권의 IB사업 확대와 2020년 아시아 최고의 IB 진입이라는 중장기 과제를 이끌고 있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