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윤, 전성기 시절 美 인기토크쇼 회당 출연료를 보니? '어메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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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니윤이 KBS2'승승장구'에서 NBC 자니카슨의 '투나잇 쇼' 출연 당시 출연료를 공개했다.

자니윤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자니윤이 출연한 미국 토크쇼 NBC 자니카슨의 '투나잇 쇼(Tonight Show)'의 당시 출연료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자니윤은 과거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자니윤은 "MC 자니카슨의 제의로 동양인 최초로 출연, 총 34번을 출연해 기록을 세웠다"며 "1970년 후반 당시 1회당 받았던 출연료가 한국 돈으로 약 2,800만원(2만 5천불)이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큰 나라여서 큰 인기를 누리면 한번 출연으로 몇 대가 먹고 사는 돈이 나온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자니윤은 "외국에서는 성적인 이야기나 정치를 소재로한 이야기가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나는 정치, 섹시 코미디를 즐겼는데 한국 정서에는 익숙치않아 제재를 많이 받았다. 내가 개그를 하면 제작진들은 시말서를 써야 했다"며 당시의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자니윤은 1936년 생으로 올해 82세다.1959년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데뷔한 후 미국에서 당대 최고의 인기 토크쇼인 자니 카슨 쇼에 동양인 최초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자니윤은 지난해 뇌출혈로 치료를 받은 뒤 호전하였으나 최근 치매 판정을 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