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 영수증'이 70분으로 정규편성 된 뒤 처음으로 방송을 전했다.
오늘 26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에는 송은이, 김숙, 김지민 그리고 김생민이 출연해 영수증을 분석했다.
이날 김지민의 영수증을 분석한 후 일반인 사연자로 넘어갔다. 그는 생활비 대출, 친척들에게 돈을 빌린 것도 모자라 80만원 상당의 대부업 대출을 받은 상황이었다.
이에 모두의 눈살이 찌푸려졌고, 사연자 역시 "저도 제가 한심한 걸 알아요"라고 첨언한 상황. 하지만 김생민은 "여기로 사연을 보내준 걸 칭찬드려야 합니다"라며 긍정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다만 "회사에서 정규직이 되지 못한 5년 전에 본가로 이미 들어왔어야 됩니다"라고 지적했다.
김생민은 또한 사연자를 위한 극약처방으로 "이 방송을 지인분들과 꼭 함께 보시고, '이게 나야'라고 한 마디 하세요"라며 지인들에게 자신의 재정상태를 고백할 것을 제안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