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경 진선규 부부가 화제인 가운데 진선규의 아내 사랑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보경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 진선규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보경은 당시 인터뷰에서 3년간 임신, 출산, 육아의 시간을 보내며 잠시 배우생활을 쉬어야 했던 일을 이야기하면서 "처음 '유도소년'을 연습하러 왔을 때를 잊을 수 없어요. 예전엔 공연하는 게 당연한 건 줄 알았지 감사한 일인 줄은 몰랐거든요. 애 낳고 키워보시면 아실 거예요"라고 밝혔다.
박보경은 또 “오빠(진선규)가 저보다 더 좋아해요. 3년 동안 저를 지켜보면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더라고요. ‘너도 언젠가 다시 할 수 있을 거야’라며 늘 저를 응원해줬어요. 첫 공연을 보러 왔는데 제가 등장하자마자 눈물이 나더래요"고 덧붙였다.
박보경의 남편 진선규는 25일 진행된 '제28회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범죄도시'로 남우조연상을 수상, 수상소감에서 아내인 박보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