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김희철과 남다른 우정 '눈길'…"과거 오빠 때문에 많이 울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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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설리가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설리의 남다른 우정이 눈길을 끈다.
 
설리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울 오빠 #새벽3시에 #혼자 #매운핫도그 를 먹었대요 울오빠 안 외롭게 담엔 내가 같이가줘야지.....헷 #착한진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희철과 설리가 주고받은 메시지를 캡쳐한 것으로 김희철은 "아가 매운거 좋아해"라고 물었고, 설리는 "좋아해요"라며 눈에 하트가 가득한 이모티콘을 보냈다. 이에 김희철은 "오빠 진짜 미친 매운 핫도그집 있거든? 지금 거기서 혼자 먹었는데…담에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이에 설리는 "혼자 새벽에 매운핫도그 먹었어요? 늦게까지 하나봐요? 가요가요"라고 답장을 보냈고, 김희철은 "응 가자. 혼자 왕따처럼 먹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설리는 SBS 파워FM '김희철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해 '김희철 첫인상이 어땠냐'는 질문에 "이상했다"고 대답한 바 있다.
 
당시 설리는 "그동안 수도 없이 날 괴롭혔다. 김희철을 처음 만났을 당시 난 고작 열 두 살의 꼬마였는데 지나치게 괴롭혀서 많이 울었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제시카 역시 "자기가 잘난 줄 아는 사람이다. 게다가 나이가 많다고 거듭 강조해 편하게 대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첫인상이 그닥 좋지 않았다"고 공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설리는 현재 화보 촬영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