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예림, 배구 시작 계기를 보니? "처음엔 배구가 뭔지 몰랐다..그저 뛰는 게 좋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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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제공

고예림이 화제인 가운데, 고예림의 배구 시작 계기도 눈길을 끈다.
 
고예림은 과거 배구 매거진 '더 스파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5학년 때 배구를 시작한 계기를 털어놨다.

그는 "어느 날 점심시간이었다. 방송에서 각 반에서 키 큰 애들 두 명씩 방송실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이름이랑 집 주소를 쓰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중에 코치 선생님이 집으로 찾아오셨다. 워낙 뛰어다니고 노는 걸 좋아해서 배구 한번 해보라고 했을 때 저는 할 마음도 있었다. 더구나 아버지도 한번 해보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고예림은 "처음에는 배구가 뭔지도 몰랐다. 피구 같은 건가 했다. 어려웠는데 재밌었다. 배구를 하고 나서 프로에서 뛰는 언니들을 보니까 멋있는 운동이었다. '나도 저기서 꼭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꿈을 키워나갔다"고 시작 계기를 밝혔다.
 
한편, 1994년생인 고예림은 지난 2013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으로 입단했으며, 현재 IBK기업 알토스에서 뛰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