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흑자전환 "미르 HTML5 게임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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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매출액 244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7월 중국에 출시한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 기반 HTML5 게임 로열티 매출이 반영돼 전 분기 대비 약 10% 매출이 성장했다.

위메이드는 △중국 내 비수권 서버 정식 계약 △HTML5·모바일게임 신작 출시로 IP 사업을 확대하고 △신작 모바일 게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10월 시광과기와 성육 등 영향력 큰 중국 파트너사와 계약을 맺고, 비수권 서버 양성화 사업 추진과 단속 투트랙 전략으로 미르 IP 보호에 적극 나선다. 정품 수권을 받기를 희망하는 게임사들에게 합법적 사업 권한을 제공함과 동시에 미르 IP 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 수익 증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중국 다수 개발사와 미르 IP를 활용한 HTML5 게임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계약된 모바일게임 '열화뇌정' '최전기'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 IP 사업 매출 성과가 누적될 전망이다.

'이카루스M'과 '피싱 스트라이크'는 개발 막바지 단계다. 내년 넷마블게임즈를 통해 출시 될 예정이다. '미르 모바일(가칭)'도 완성도를 높여가며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 중이다.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분기는 미르 IP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와 그에 따른 긍정적인 성과,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시기였다”면서 “향후 중국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 단속을 병행하며 안정적으로 IP 사업을 진행하고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지속성장 가능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표> 위메이드 3분기 매출, 출처 위메이드

위메이드 흑자전환 "미르 HTML5 게임 성장"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