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농협경제지주가 오는 9~15일 실시하는 농산물 상생마케팅 행사에 1억원을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및 판매확대에 힘을 보태기 위한 조치다.
통상 11월은 10월말부터 이어지는 햇부사 출하시기다. 하지만 최근 우박피해 및 탄저균 확산 탓에 시장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이 감소했다. 비정상 물량이 증가하면서 작은 규격 사과 재고가 늘고 있다.
홈앤쇼핑은 농협과 협력해 해당 농산물 소비 촉진과 판매 확대를 돕기 위해 적극적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농협중앙회 계열사 및 하나로마트 등에서 사과(부사, 2.5㎏·/박스)를 구매할 때마다 박스 당 3000원을 할인한다. 해당 제품에는 '우리 농업인을 후원합니다' 문구를 인쇄한 스티커를 부착했다. 총 물량은 3만 3640상자다.
홈앤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우리 농산물 판로확대 및 농가 지원에 참여했다. 최근 5년 간 감자, 양파, 감귤, 복숭아, 쌀 등 다양한 농산물 관련 상생마케팅에 총 5억 원을 지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