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증상은? 정신분열증으로 불려...망상부터 환청까지 증상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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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조현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현병은 정신분열증으로도 불리며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질환이다.

조현병은 단일 질환으로 설명되나 실제로는 다양한 원인을 가진 질환군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여겨진다. 조현병 환자들은 다양한 임상 양상, 치료 반응, 그리고 병의 경과를 보이는데 20~30% 정도의 환자들은 치료를 통해 어느 정도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절반 정도의 환자는 결과가 좋지 않아 반복적인 입원, 증상 악화, 우울 삽화의 경험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7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2년간 조현병 환자 행세를 하며 진단서를 발급받아 병역을 면제 받은 3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