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이 오늘 제주도에서 오픈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이은 촬영 정보 공개로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강식당’ 측 관계자는 3일 이날 오전 보도된 강식당 제주 오픈과 관련해 “촬영 장소와 관련해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한 매체는 멤버들이 제주도로 비밀리에 이동하고 있으며 오는 10일까지 제주도에서 강식당을 영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제작진 측은 쉬쉬하고 있지만 이미 방송 관계자들을 통해 알려진 상황.
제주도 촬영소식이 전해지고 난 뒤 제주도 어떤 지역에서 식당을 오픈할지 네티즌들의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제주도에는 프로그램명과 동명의 식당이 있기도 해 그곳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다. 뿐만 아니라 해당 식당은 오는 11월 10일까지 단축 운영을 공지한 바 있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제작진이 그렇게 함구해달라고 했는데 이에 질세라 단독이라니”, “국내에서 한다니 사람 엄청 몰릴 듯”, “제주도에 진짜 강식당이라고 있는데 거기사 하려나”, “찾아가서 방송 방해하지 마라”, “이제 오픈하면 SNS를 통해 다 알려지겠죠”, “장소 이동하는거 아니야”, “국내는 무리수다 우도 이런데서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