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발인' 문근영, 애틋했던 고인과의 사이 재조명…"오빠는 언제나 네 편"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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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캡쳐

김주혁 발인이 2일 오전 서울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김주혁 발인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한 문근영이 화제가 된 가운데, 고인이 문근영을 향해 드러낸 남다른 애정이 눈길을 끈다.

 
문근영은 과거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 여자사람친구 특집에서 김주혁의 짝꿍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문근영은 자신을 초대해준 김주혁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내가 주혁 오빠를 이렇게 편하게 생각했었나"라면서 놀라워했다.

 
이에 김주혁은 "아무 것도 바라는 것 없어. 오빠는 그냥 네 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듬직한 오빠의 모습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달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故) 김주혁(45)의 발인식이 2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1박2일' 출연·제작진(유호진 피디, 김준호, 차태현, 김종민, 데프콘)과 함께 같은 소속사(나무엑터스) 식구인 김지수, 문근영, 이준기, 유준상, 도지원, 천우희, 이윤지 등이 고인에게 작별을 고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