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첫 주자로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영은 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자 ‘피겨 퀸’ 김연아가 가지고 온 불꽃을 성화봉으로 옮겨 받아 성화 봉송의 출발을 알렸다. 유영은 이후 유재석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포스트 김연아’로 불리는 유영은 김연아의 계보를 잇는 한국 피겨유망주로 꼽히는 선수다. 지난해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회장랭킹대회에서 총점 181.42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만 11세 나이로 1위에 오른 유영은 2003년 김연아가 세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갱신해 주목받았다.
또 김연아를 롤모델로 언급한 선수답게 지난해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수지, 차두리, 신영록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