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최초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시화병원’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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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최초로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시화병원 건립공사에는 총 사업비 1천 100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병원은 본관 지상 12층, 지하2층으로 구성된다.

외래 진료부 1~3층 병동부 4~12층(1인실, 2인실, 4인실) 지하층 행정부로 설립될 예정이며 2020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에 맞추어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은 오는 10일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시화병원 신축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기공식에는 최병철 이사장을 비롯해 시흥시 국회의원 조정식, 시흥시장 김윤식 등 지역 정·관계 인사 및 의료·교육계 인사와 시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

병원은 세계최고 수준의 의료시스템과 감염에 안전하고, 최적의 치유환경을 갖춘 병원으로 건립될 계획이며,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서 사용하는 최신식 의료장비들을 전면 도입하여 진료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의료 서비스의 질적 개선에 이어, 지역 내 암 환자들의 ‘집 근처 항암치료’,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찾아가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 간병 부담이 없는 ‘간병인 없는 병원’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병원은 지역 내 의료 공급 및 수요 불균형의 완화를 위해 23개과 43진료실로 진료부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지역 내 부재한 재활의학과, 정신과 등을 신규 개설함으로서 살기 좋은 시흥시를 만드는데 이바지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