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박서준 문자 간직 중 '무슨 사연?'…"서준이는 나의 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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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캡쳐

이동휘가 화제가 된 가운데, 그가 서울예대 후배인 배우 박서준의 문자를 보관하고 있는 이유가 눈길을 끈다.
 
이동휘는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당시 이동휘는 "본인의 은인이 박서준이라고 들었다"는 MC의 말에 "서준이는 대학교 후배인데 내가 아무 일도 안 하고 있을 때 용기를 많이 줬다. 그리고 영화 '뷰티인사이드'라는 작품을 하게끔 도와줬다. 서준이가 먼저 시나리오를 받은 후 다른 역할에 나를 소개했다"고 답했다.
 
이에 규현은 "이동휘가 박서준이 보낸 문자를 아직도 보관하고 있다더라"며 박서준이 지난 2013년 이동휘에게 보낸 '형님은 많은걸 가진 배우라 잘 될 것 같다. 문득 그런 생각이(든다)'는 문자를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이런 문자를 받으면 힘이 나죠?"라고 물었고, 이동휘는 "고마웠다. 왜냐하면 그 친구는 그때도 일을 하고 있을 때고 나는 집에서 아버지 피해 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동휘는 영화 '부라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코미디다. 오는 11월 2일 개봉.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