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에서 이수민과 손예림의 희비가 엇갈렸다.
'믹스나인'은 수십여곳의 소속사를 돌며, 데뷔를 앞둔 연습생들을 만나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29일 첫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양현석, CL, MC 노홍철이 여러 소속사를 돌며 오디션을 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에 속한 11명의 여자 연습생을 심사했다.
지난 2011년 11살의 나이로 Mnet '슈퍼스타K 시즌3'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손예림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르며 변함없는 가창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손예림은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양현석은 "솔직히 말해서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온 친구들은 배제하고 싶다"며 탈락시킨 이유를 전했다.
합격의 기쁨은 11명 중 5명만 누리게 됐다. 주인공은 김보원, 박소은, 신지윤, 신수현, 이수진이었다. 양현석은 이어 "팀 미션을 너무 잘해서 더 뽑기로 했다"며 백민서, 이수민, 박혜린 3명을 추가 통과시켰다. 그러나 이중 이수민은 'K팝스타 시즌6'에 출연한 바 있어서 시청자들의 의문을 샀다.
한편 JTBC '믹스나인'은 매주 일요일 저녁 4시 50분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