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트위터 "아가리 함부로 놀리지 마라, 감성마을 어디에 아방궁이 있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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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외수 트위터

이외수가 트위터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이외수는 2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가리 함부로 놀리지 마라. 감성마을 어디에 아방궁이 있단 말이냐. 방산비리 같은 망국적 악행에는 찍소리도 못하던 새퀴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강원 화천군에 따르면, 이외수는 지난 8월6일 감성마을에서 열린 문화축전 시상식서 술에 취해 최문순 군수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감성마을을 폭파시키고 떠나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개월여가 지난 20일 경찰의 날 행사에서 군수와 마주하면서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화천군의회는 27일 열린 제236회 임시회에서 이외수 작가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제대로 사과하지 않을 경우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해 감성마을 감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