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에 나포됐던 391흥진호가 엿새 만에 송환됐다.
북한이 지난 21일 나포한 우리 어선을 엿새 만인 어제 오후 돌려보냈다. 북측은 인도적 차원이라고 밝혔고, 이에 남북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신호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한국인 선원 7명과 베트남 선원 3명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흥진호는 다시 울진 후포항으로 출발했고, 선원들은 도착 뒤 북한 측에 나포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받게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