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제10회 동서커피클래식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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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은 25일 강원대학교 내 춘천 백령아트센터에서 커피와 음악을 사랑하는 1200여명 시민들과 함께 '제10회 동서커피클래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어울리는 가을에 개최되는 동서커피클래식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문화 나눔 활동이다.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음악가들과 함께 감동적인 클래식 향연을 펼쳐온 동서커피클래식은 2008년 서울에서 첫 개최된 이후 부산, 대전, 광주, 청주, 전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거쳐 올해 춘천에서 10회째를 맞이했다.

'제10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이종진 상임지휘자와 춘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피아니스트 조재혁,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 바리톤 카이, 소프라노 신델라, 테너 김승직 등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유수의 음악가들이 협연을 펼쳤다.

공연은 2부로 나눠 구성됐으며 1부는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의 연주로, 2부는 테너 김승직과 소프라노 신델라, 바리톤 카이의 협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우예주는 극도의 테크닉과 표현력을 필요로 하는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완벽히 소화해 찬사를 받았으며 조재혁은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 연주에서 환상적인 기교와 선율을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신연제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동서커피클래식이 벌써 10회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동서커피클래식뿐 아니라 커피향과 어울리는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통해 소비자 여러분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커피클래식은 이번 개최지인 춘천을 포함해 서울, 부산, 대전, 인천, 대구, 광주, 창원, 전주 등 총 10개 도시에서 진행됐으며 10년간 1만4000여 명의 시민들에게 가을밤을 수놓는 감동적인 클래식 공연을 선사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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