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미국판, 인기에 힘입어 5편 추가 제작 결정… 어떤 드라마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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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드라마 '굿닥터'를 리메이크한 미국 ABC 방송의 '더 굿 닥터'(The Good Doctor)가 인기에 힘입어 5편 추가 제작이 결정된 가운데, 드라마 내용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2013년 8월 KBS2에서 방송됐던 20부작 드라마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작품으로 주원, 문채원, 주상욱, 김민서 등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어린 시절 자폐 3급 판정을 받고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주인공 박시온(주원)이 진정한 의사로 성장하는 이야기가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을 그리고 있다.
 
'서번트 신드롬'이란 자폐증이나 지적장애를 지닌 이들이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 재능을 보이는 현상을 뜻하는 것으로 박시온은 의학적인 부분에서 천재성을 발휘한다.
 
한편, '더 굿 닥터'는 지난달 25일 첫회에서 18~49세 시청률 2.2%를 기록했으며, 지난 2일 2회에서 2.4%로 시청률이 좀 더 올랐다. 미국에서는 시청률 2%가 흥행의 기준으로 평가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