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아시아 100대 기업 선정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가 '2017 레드헤링 아시아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레드헤링(Red Herring)은 글로벌 IT 전문 매체다. 1996년부터 해마다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 혁신 기업을 뽑아왔다.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은 상위 100개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전문성, 사회 공헌도, 재무 성과, 성장 속도, 기술 혁신, 브랜드, 경영 능력 등을 평가한다. 알리바바, 바이두, 샤오미, 카카오 등도 수상한 바 있다.

메쉬코리아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부릉 프라임'을 운영하고 있다. 1만3000여명 제휴 기사를 확보했다. 물류 거점이자 배송 기사 쉼터 '부릉 스테이션'도 전국 80여곳에 구축했다. 통합 물류 관리 솔루션 '부릉 TMS'도 자체 개발했다. 배송기사에게 최적의 배차 및 배송 경로를 제안하는 서비스다.

메쉬코리아는 최근 네이버로부터 24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이 755억원에 달한다.

알렉스 뷰 레드헤링 회장은 “기업 물류 시스템에 공유경제 개념을 도입하는 등 물류 업계 우버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을 상대로 혁신적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