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2’ 홍보차 내한한 태런 에저튼이 한국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은 20일 오후 카카오TV를 통해 방송된 '킹스맨: 골든 서클'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콜린 퍼스는 MC 김영철에게 자신의 별명인 '뇌섹남', '왕자님(완댜님)' 등의 별명을 소개받았다. 콜린 퍼스는 "뇌섹남보다는 왕자님 별명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마크 스트롱과 태런 에저튼은 자신의 별명인 '마카롱', '김태론'이라는 애칭을 듣고 역시 "마음에 든다. 한국 팬들은 천재 같다"고 말했다.
한편 '킹스맨2'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속편으로,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와해된 영국 킹스맨이 미국의 형제 조직 스테이츠맨과 공조하는 내용을 그린다. 오는 27일 국내 개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