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44살 '독신주의' 버린 이유 "아내 다리가 예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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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캡처

이현우가 '비혼주의'에서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만들었다.

1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이현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현우는 “나는 결혼을 안 하려고 했다. 혼자 살려고 했다. 총각 때는 ‘한 사람을 만나서 죽을 때까지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사랑이 사라지고 처음 감정이 아니라면 같이 있는 것 자체가 고통이다’는 생각을 했다. 계속 그 감정이 이어질 수는 없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우는 지난 2009년 44세 늦은 나이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이현우는 “아내가 굉장히 쾌활하고 밝다. 나와 반대인 사람을 만나니까 좋더라. 결정적으로 다리가 예쁘다”며 “남자들은 단순하지 않나. 그게 나쁜 건 아니지 않나”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