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임직원 가족이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 후원으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 짓기' 프로젝트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춘천 해비타트 건축 현장에서 진행된 행사는 사내 문화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점프스타트 코리아'가 저소득 무주택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한국해비타트 신청으로 이뤄졌다.
자원봉사 참석자들은 총 8가구가 거주할 철근 콘크리트 슬라브 목조주택 두 동을 짓기 위해 각종 건축 자재 운반과 현장 정리를 맡았으며, 완공된 주택 8채는 내년 초 주인을 찾게 된다.
'희망의 집 짓기'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고통받는 지역별 무주택 저소득층에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자, 자원봉사자들 무보수 노동으로 집을 짓는 세계적인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이다.
자원봉사에 참가한 고성식 한국지엠기술연구소 부장은 “직장 동료 및 가족과 함께 희망의 집짓기 봉사 현장을 찾아 뿌듯함과 보람이 있었다”며 “오늘 흘린 땀과 노력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