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플라워 용돈박스' 등 이색 추석 선물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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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2017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4일부터 10월4일까지 20일 동안 전국 120개 점포(빅마켓 포함)에서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을 꾸리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이번 선물세트는 지난해 추석에 비해 신선 선물세트 상품 수를 40%가량 줄인 132개로 압축하는 한편 받는 사람이 특별한 선물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색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랍스터 선물세트'는 올해 설 당시 예상하지 못한 인기로 인해 물량 부족으로 곤욕을 치뤘던 경험이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랍스터 세트는 유통BU차원 공동 소싱을 통해 25%가량 원가 절감 및 물량 확보를 한 고 가성비 선물세트로 '캐나다産 랍스터(3마리)'를 6만원에 판매한다.

랍스터는 청정지역에서만 사는 바닷가재로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낮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이다. 갑각류 특유 키토산은 뼈와 근육의 형성에 도움을 줘 성장기 어린이에 좋으며 가족 모임이나 파티에 어울리는 식품으로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상품은 롯데마트몰을 통해 사전 주문도 가능하며 필요한 날짜를 지정해 배송이 가능하다. 특히 명절을 앞둔 오는 29일부터 10월3일까지는 직접 고른 살아있는 상품을 즉석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최근 외식 업계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 건조 숙성고기인 드라이 에이징 고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이 에이징은 진공포장 없이 공기가 순환되는 저온 저장고에 고기를 걸어 50일 이상 자연 숙성시키는 방법을 통해 만들어 진다. 드라이 에이징의 과정에서 발행하는 자가소화작용으로 인해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단백질은 분해되며 아미노산이 생성되기 때문에 감칠맛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동 드라이 에이징 한우' 는 드라이에이징 연구개발(R&D)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시 1000마리를 건조숙성 시킬 수 있는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는 드라이 에이징 전문 브랜드 상품으로, 드라이 에이이징이 주는 참된 깊은 맛과 풍미를 자랑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서동한우 드라이에이징 프리미엄세트(등심 0.5kg*3ea+채끝과 안심 각 0.5kg)'가 50세트 한정으로 40만5000원이며, '서동한우 드라이에이징 실속세트(등심 0.3kg*3ea+채끝 0.3kg)'를 200세트 한정으로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탈모인 1000만 시대에 신진대사촉진에 효과가 있는 맥주효모를 사용한 '맥주효모 샴푸액'과 ' 맥주효모 비타민'으로 구성된 '골든캐치 맥주효모세트'도 판매한다. 상품은 국산 맥주효모분말 100%로 만든 '맥주효모 비타민(110g*4ea)'과 '맥주효모 탈모방지 샴푸(250ml)'로 구성되며 가격은 4만9000원이다. 샴푸액은 고시형원료 조합과 한방추출물 그리고 효모추출물함유로 만들어 탈모방지 효과를 지닌 의약외품이다.

'플라워 용돈박스'는 부모님께 꽃만 선물하기 아쉬울 때 또는 용돈만 드리기 허전할 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선물세트다. 최근 '돈' 자체가 선물로 인식되는 트렌드에 맞춘 상품으로 용돈을 넣을 수 있는 종이봉투와 비누꽃, 손잡이가 달려 있는 고급 박스로 구성됐다.

1500개 한정수량으로, 롯데마트몰과 일부 점포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1만5900원이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특별한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을 위해 가치를 부여한 이색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특별한 선물인 만큼 받는 사람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는 총 1,000여 가지 상품이 준비됐으며, 상품별로 특정 신용카드(롯데/신한/비씨 등) 사용 시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 혜택과 5+1, 10+1 등 덤 증정 행사 및 상품권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병행된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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