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제1회 글로벌 청소년 인턴십' 발대식

CJ오쇼핑은 지난 5일 서울 방배사옥에서 '제1회 글로벌 청소년 인턴십'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프로듀서(PD)와 상품기획자(MD), 쇼호스트 등 방송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이 부모의 출신 국가에서 직무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CJ오쇼핑이 주최하고 비영리사단법인 아시아교류협회가 주관한다.

CJ오쇼핑은 다문화 가정 청소년 16명을 인턴십 '드리미(Dreamee)'로, 이번 활동을 돕는 베트남 유학생 4명을 '드리머(Dreamer)'로 각각 임명됐다.

이들은 오는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소재 대학교와 공공기관, 가정집을 탐방하며 베트남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CJ오쇼핑 베트남 법인 'SCJ'를 방문해 스튜디오 견학, 영상 제작 과정 참여, 실무자 직무 멘토링도 경험한다.

신윤용 CJ오쇼핑 대외협력담당 업부장은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방송 업계에 관한 꿈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필리핀, 태국 등 다른 글로벌 지사에서도 인턴십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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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