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아빠어디가' 종영 후 송종국과 사실상 별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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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캡쳐

축구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해설가 송종국의 전 부인 배우 박잎선이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박잎선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별거 상태로 송종국이 따로 나가서 산 지 2년 가까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빠 어디가' 방송을 찍을 때 만 해도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다. 방송 모습 그대로였다"면서 "2년 전 즈음 방송을 마치고부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박잎선은 "서로 노력도 많이 했다. 서로 편지도 써보고 무작정 기다려보기도 했지만 결국 떨어져 살게 됐다"며 "이혼을 한다고 생각하니 내가 따뜻하게 잘해주지 못한데 오히려 미안한 마음만 남는다. 앞으로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송종국 박잎선 부부는 지난 2015년 10월 합의 이혼했으며,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박잎선이 갖기로 원만한 합의를 했다고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