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이스너는 누구? '키 208cm 장신…최고 시속 223㎞의 빠른 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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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존 이스너 페이스북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47위·삼성증권 후원)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에서 존 이스너(15위·미국)를 만나 패배한 가운데, 상대 선수인 존 이스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10번 시드를 받은 이스너는 1회전에서 피에르 위그 에르베르(65위·프랑스)를 3-1(6-1 6-3 4-6 6-3)로 제압했다.

 
키 208㎝의 장신 이스너는 2012년 세계 랭킹 9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2011년 이 대회 8강이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다. 강서브가 주특기인 이스너는 지난 1회전에서도 최고 시속 223㎞의 빠른 서브로 에이스 22개를 기록했다.
 
정현은 이스너와 지난해 한 차례 만나 0-2(6-7<5-7> 4-6)로 패배한 바 있다.

 
한편,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5위 존 이스너(32·미국)를 상대해 세트 스코어 0-3(3-6, 4-6, 5-7)으로 졌다. 정현은 2015년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2회전에서 US오픈 여정을 마쳤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