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태풍 ‘하토’, 항공기 결항 속출...수증기 한반도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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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홍콩 태풍 하토(HATO)’가 홍콩 부근 해상에서 머물고 있어 항공기가 잇따라 결항되고 있다.

태풍 하토는 오전 9시에 홍콩 남동쪽 약 70km 부근 해상에 위치했으며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 하며 24일 오전 9시경에는 베트남 하노이 북동쪽 약 280km 부근 육상으로 진행 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으나 홍콩방면의 항공기가 잇달아 결항하고 있으며 홍콩의 주식거래장도 오전에 휴장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홍콩 태풍 하토가 중국 남부에서 약화되면서 다량의 수증기가 발생해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