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유승운·신민균)가 직장인 남성을 위한 셔츠 정기 배송 스타트업 '위클리셔츠'에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캠프, 윤민창의투자재단도 이번 투자에 참가했다. 총 투자 규모는 5억원이다.
위클리셔츠는 매주 남성 셔츠를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의류 렌탈 서비스를 한다. 바쁜 남성 직장인 대상 출근 복장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입었던 셔츠를 문에 걸어두기만 하면 배송기사를 따로 만날 필요 없이 새로운 셔츠를 받을 수 있다.
위클리셔츠는 새벽에 배송·회수 작업을 하는 '문앞배송'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료는 월 4만9000원대다. 현재 서울 전체와 경기 분당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정신아 케이큐브벤처스 파트너는 “위클리셔츠는 편리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현대인 니즈를 반영해 의류 렌탈이라는 형태로 서비스화했다”며 “혁신적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