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41일 만에 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경기에서 9회말에 등판했다.
팀이 11-9로 앞선 9회 말 1사 만루에서 등판한 오승환.
그는 첫 타자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1실점과 아웃카운트를 동시에 만들었고, 이어 2사 2, 3루에서 애덤 브레이저를 고의4구로 내보냈다.
이후 오승환은 디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11-10 승리를 지켜냈다. 이에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3.69로 낮출 수 있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