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재계약을 앞두고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재계약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태연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수많은 인파에 몰려 발이 엉키고 몸도 엉켜서 많이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태연은 "실제로 바닥에 넘어진 채로 벌벌 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며 인파가 뒤섞이면서 생긴 과도한 신체 접촉에 따른 불편함을 호소했다.
SNS 등에는 한때 태연이 공항에서 넘어져 있는 사진, 울면서 이동하는 사진 등이 퍼지며 우려를 자아냈다.
태연에 앞서 티파니는 지난 17일 미국으로 돌아가 연기공부를 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소녀시대 10주년 활동이 끝나는 대로, 미국으로 가겠다는 것.
지난 16일 SM 측은 소녀시대 멤버들과의 재계약 상황에 대해 “멤버들과 재계약 진행 중이며 대부분의 멤버들은 재계약을 마쳤고 일부 멤버와도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재계약 관련 보도가 난 후 연이어 티파니 미국행 소식과 태연의 자카르타 공항 사고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재계약 앞두고 이러니 불안하네. 티파니에 이어 태연까지 이러니”, “재계약 안 했으려나? 소속사 제발 일 좀”, “이번 10주년 활동 불안불안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