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리첸 누구? 유덕화 24년 비밀연애..말레이시아 미인대회 출신 화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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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rtv 캡처

홍콩 톱스타 유덕화가 과거 20년간 연인을 숨긴 이유가 조직폭력배의 협박 때문이라는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연인 주리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66년생인 주리첸은 말레이시아 미인대회 출신 화교로 미용을 배우기 위해 홍콩에서 생활했다. 주리첸은 연인 유덕화가 무명 배우였던 시절부터 무려 23년간 비밀 교제 끝에 지난 2008년 그와 결혼했다.

 
유덕화는 2009년, 주리첸의 존재를 팬들에게 정식으로 공개했다. 당시 유덕화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얻기 위해 주리첸과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인 2012년 첫 딸인 류샹후이를 얻었으며, 지난해 주리첸은 50세라는 나이에 득남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영화 평론가 마이뤄위는 13일 유덕화가 20년간 연인 주리첸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조폭들이 주리첸의 존재를 빌미 삼아 유덕화를 협박해 자신들이 제작하는 B급영화에 출연시켰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