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이효리에게 속에 담아놓은 고민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특별 휴가를 얻은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유는 이효리와 새벽 요가를 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고민 상담을 했다.
아이유는 "나는 평정심에 집착을 한다. 내가 들떴다는 느낌이 스스로 들면 기분이 안 좋다. 통제력을 잃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본인의 고민에 대해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난 너무 기뻤다 슬펐다 한다. 그게 내 문제다. 너나 나나 둘다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지 못한 거다. 덜 웃고 덜 울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이제는 좀 놓고 싶긴 하다. 전 반대로 많이 웃고 많이 울고 싶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아이유의 말을 들은 이효리는 "너랑 내가 만났으니 시너지 효과가 있겠다. 내가 널 많이 웃겨줄테니 넌 나를 많이 진정시켜달라"는 명쾌한 해결책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