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택시운전사' 송강호, 특별한 인연 '광주부터 '변호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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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배우 송강호가 영화 ‘택시 운전사’를 함께 관람한 가운데,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먼저 영화 ‘택시운전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에서 변호사로 지내던 시절, 힌츠페터 기자가 촬영한 1980년 광주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부산 가톨릭센터에서 시민들에게 공개해 알려지지 않았던 광주의 참상을 알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택시운전사’ 주인공 만섭 역을 연기한 송강호의 만남이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송강호는 영화 ‘변호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동지였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을 연기한 바 있다.
 

특히 송강호는 ‘변호인’ 출연으로 인해 지난 박근혜 정권에서 작성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