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데뷔10년만에....‘성추행 혐의로 입건’ 향후 활동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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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멤버 온유가 12일 오전 7시경 성추행 혐의로 입건됐다.
 

온유는 이날 오전 7시10분께 강남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신체 일부를 2~3차례 만진 혐의로 입건됐다. 온유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온유는 경찰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클럽에 갔다”며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온유는 공인으로서 안 좋은 내용이 보도되게 되어,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온유는 12일 새벽 DJ로 데뷔한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클럽을 방문했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해 오해를 받아 경찰서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한편 온유는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한류스타로 거듭났다. 온유는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돌로도 인정 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