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KIT·소장 정문구)가 10일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및 의료공대와 '의료기기 시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건양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에서 △공동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연구 △국내외 기관 임상·비임상 시험 △공동 학술대회 개최 △인력 및 장비 공동 활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이 국내 의료기기 발전에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정욱 융합독성연구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국내 독성 시험 분야의 공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면서 “의료기기 안전성 평가를 위한 새로운 시험법을 선도해서 개발해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