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태풍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제5호 태풍 '노루'가 경로를 바꿔 일본 규슈 남부지방에 접근하고 있기 때문.
6일 NHK에 따르면 '노루'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가고시마현 다네가섬 북북동쪽 40㎞ 거리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가고시마현에서는 강풍에 넘어지거나 항구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지는 등 사고가 일어나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이에 가고시마현에선 폭우와 산사태 우려 때문에 5일 오후까지 2000여명의 주민들이 대피소로 거처를 옮겼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