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노루 경로, 예측불가능한 역대급 태풍…‘일본-제주 휴가객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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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노루가 예측불가한 예상 경로로 휴가를 앞둔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부근 해상으로 북상한 태풍 노루로 인해 휴가를 앞두고 있는 휴가객들은 촉각이 곤두선 상태.
 

2일 오전 10시 기상청에 따르면 5호 태풍 노루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860km 부근 해상에 있다. 진행방향은 북서, 진행속도는 10km/h, 최대 풍속 45m/s, 강도는 매우 강하며 강풍 반경은 280km 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노루는 지난 7월 19일 21시경 처음 발생해 21일 태풍으로 성장했다. 생성 지점에서 크게 한 바퀴를 돌아 다시 북상 중이다. 오는 5일~6일경 제주도 영향 가능성을 보이고 있지만, 예측불가능한 경로로 움직이고 있어 기상청 발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특히 휴가철인 현재, 주말을 맞아 제주도로 휴가를 떠나는 휴가객들 또한 상당할 것으로 보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