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분양 비수기 무색…전국 2만여 가구 봇물

수도권 물량 60.3%…경기·인천·강원·전북·서울 순 많아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분양 비수기인 8월, 전국적으로 2만여 가구 이상이 공급된다. 수도권 물량이 전체의 60.3%를 차지한다.

31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전국 총 39곳에서 2만972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2만2330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지난 달에 비해 서울과 수도권(이하 수도권) 물량이 21.6%(1만7181가구→1만3470가구) 감소했고, 지방은 45.8%(1만6361가구→8860가구) 줄었다.

수도권 물량 비중은 지난달 대비 늘었다. 지난달 전체 물량 중 수도권 물량 비중은 52.2%였으나 이달 60.3%로 8.1%p 늘었다. 지방 물량은 지난달 48.8%에서 이달 39.7%로 비중이 9.1%p 줄었다.

시도별 일반분양가구 수를 살펴보면 경기 지역이 9681가구(15곳, 43.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 뒤를 이어 인천 2148가구(2곳, 9.6%), 강원 2014가구(3곳, 9.0%), 전북 1698가구(2곳, 7.6%), 서울 1641가구(6곳, 7.3%) 순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성남 고등지구, 서울 강남 재건축 등이 주목할 만하다. 서울 강남권역과 가까운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768가구를 내놓는다. 강남권에서는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재건축 분양시장에서 맞붙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에서는 KTX∙제2영동고속도로,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를 받고 있는 강원도와 지방 청약 열기를 주도하고 있는 세종, 부산 등이 주목할 만하다.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1342가구를, 세종에서는 우남건설이 290가구를 분양한다. 부산에서는 대우건설이 41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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