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조만간 검찰에 소환조사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검찰은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을 조만간 소환조사할 것"이라며 "7월 말까지 수사를 끝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검찰은 첫 폭로 회견 당일,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가 제보자와 문준용 씨의 재학 기간이 다르다고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알린 사실에 주목하며 적어도 두번 째 회견 전에는 제보조작 가능성을 당 차원에서 인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검찰은 "이용주 의원이 '권양숙 여사의 친척도 취업특혜를 받았다'는 폭로가 허위사실 공표라며 고발된 사안에 대해서 함께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