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 시간당 9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이는 관측 이래로 7월 강수량 중 최고치이며, 시간당 91mm의 폭우가 기록된 것이다.
청주 이외의 충북 지역에도 시간당 30~80mm의 물폭탄이 떨어져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정오까지 청주에는 301.8mm의 폭우가 내렸고, 증평에도 236.5mm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자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전 8시 57분을 기해 청주시 전역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