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엘클라우드 2.0' 서비스 개시

틸론(대표 최백준)이 DaaS(Desktop as a Service) 방식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엘클라우드(elcloud)'를 개편한 엘클라우드 2.0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상담이 필요 없는 프로세스 자동화 △가상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고사양 가상 데스크톱 상품 추가 △기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기관 고객을 위한 전용 웹 관리 툴 제공 △서비스 연동을 위한 API 제공 등이다. 기존 인증·결제 서비스와 연동 간편화에 중점을 뒀다.

엘클라우드 2.0은 특히 고객 중심으로 서비스를 강화했다. 서비스 신청 후 가상 데스크톱 승인 시점까지 몇 시간에서 며칠이 소요되던 과정을 자동화해 신청하는 즉시 가상 데스크톱이 제공된다. 기업이나 단체에서 필요에 따라 보안 정책을 추가 지정할 수 있도록 해 보안성도 크게 높였다. 틸론의 최신 가상 데스크톱 기술을 적용해 접속 속도와 반응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고급형 제품을 추가해 한 차원 높은 그래픽 성능을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도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미지 중심 콘텐츠와 심플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홈페이지 직관성과 가독성을 향상시켰다. 수준 높은 정보를 보기 쉽게 배치해 사용하기 쉽도록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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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 '엘클라우드 2.0' 서비스 화면.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7일까지 한달 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원 가입만으로도 가상 데스크톱을 체험할 수 있다. 홈페이지 가입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편의점 상품권 2000원권을 제공한다. 서비스를 결제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영화상품권 2매를 증정하며,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일체형 제로클라이언트인 틸론 제로플렉스와 인공지능 스피커 NUGU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 이후에도 서비스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다음달부터 가상 데스크톱 접속에 최적화된 틸론 제로플렉스 리스 서비스가 지원된다. 제로플렉스는 지문인식이 탑재된 차세대 제로클라이언트로 PC가 없어도 엘클라우드와 제로플렉스만으로 완벽한 컴퓨팅 환경을 갖출 수 있다. 영어, 일본어 서비스를 통해 다국어 가상 데스크톱 사용과 해외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틸론은 2009년부터 DaaS 방식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내외에 제공해 왔다.

틸론 관계자는 “국내 DaaS 분야는 해외에 비해 활성화가 늦어져 선진 서비스가 제공되기 어려웠다”면서 “스마트워크가 보편화 되고 있는 기업과 개인에게 그래픽 성능이 대대적으로 개선된 이번 GDaaS를 통해 만족스러운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