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롯데백화점 테러 협박 용의자는 초등학교 4학년? "장난으로 엽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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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쳐

일산에 있는 롯데백화점에서 테러 협박 엽서가 발견돼 논란이 됐다.

6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10시쯤 롯데백화점 일산점의 '고객의 소리함'에서 '백화점을 폭바하겠다'는 엽서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현장조사를 벌이는 등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관계자는 "필적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한 결과 초등생으로 확인됐다"고 전했고, 해당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 남학생으로 밝혀졌다.

한편, 초등학생은 "장난으로 엽서를 썼다"라며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