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진 부산지거 2차장검사가 서울중앙지검 1차장 직무대리로 보임됐다.
대검찰청은 5일 “윤대진 차장검사가 오는 7일 서울중앙지검 직무대리로 보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검찰청은 인사 배경에 대해 “1차장 산하는 8개 형사부, 2개 조사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등 사건결재 부담이 상당하고, 주요사건들에 대한 수사·공판이 진행되고 있어 정기 인사 이전이라도 조기에 1차장 보직의 공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윤대진 차장검사까지 1차장검사 직무대리로 인사 발령으로 인해 사실상 2007년 ‘신정아 게이트’ 수사팀이 다시 뭉치게 됐다.
‘신정아 게이트’ 수사 당시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문무일 부산고검장은 2007년 대검 중수1과장으로 수사를 지휘했으며,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검사가 윤석열 현 서울중앙지검장과 윤 대진 차장검사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