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과거 부친 언급 "아빠 빨리 나으셔서 딸 승승장구 하는 거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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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개그우먼 김지민이 1일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그가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부친을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끈다.

김지민은 지난 2012년 12월 진행된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여자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김지민은 수상소감을 통해 "병원에 있어서 못 볼 것 같은데 아빠 빨리 나으셔서 딸 승승장구 하는 거 봐주세요"라며 부친의 쾌유를 빌었다.

한편 김지민의 부친은 간경화 투병 중 상태가 악화되면서 지난 1일 향년 62세로 세상을 떠났다.

김지민 소속사는 “김지민이 슬픔 속 빈소를 지키는 주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밝혔다.

김지민의 부친 빈소는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의료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4일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