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제보 조작, 박범계 "허위사실공표 성립돼, 국민의당이 공당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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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범계 SNS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문준용 제보 조작'에 연루된 국민의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국민의 당 이유미에 의한 제보조작사건, 언급을 하지않으려 했으나.."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적어도 조작된 음성파일 기자회견을 한 5/5 직후 물증이 없다는 것이 드러나고 조작일 가능성을 인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모든 방송과 언론 그리고 선거유세에서 그 거짓을 확대재생산한 것에 침묵한 일 ㅡ 이것은 용서될수 없습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또 "법률적으로는 간접정범의 법리에 의해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가 성립될수 있습니다. 국민의 당이 공당이라면 최소한 이때쯤은 조작임을 고백하고 대국민사과를 했어야 합니다"라고 지적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