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의 '6·30 사회적 총파업' 대회가 30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3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북측광장에서 열린 총파업 대회에서 민추노총 측은 "민주노총 투쟁 역사에서 처음으로 비정규직이 앞장서고 주도하는 집회"라고 말했다.
대회사에서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오늘은 무시와 차별, 유령취급을 받아왔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며 "오늘 사회적 총파업은 '비정규직 총파업'"이라고 말했다.
이미 진행되었던 학교비정규직노조(학비노조)와 함께 의료연대본부, 금속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이 참가했다.
한편, 경찰은 "병력 75개 중대 6천명을 동원했지만 진압이나 차단보다는 행진 시 교통소통 등에 중점을 둬 집회를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